회사에 출근하면 필수로 거치는 모닝타임, 우리는 믹스커피로 아침을 시작하곤 합니다. 저도 참 믹스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요, 한잔 정도야 뭐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여러 잔을 나눠 마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드는 걱정은,
과연? 이거 많이 먹어도 문제없나?
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믹스커피의 하루 권장량과 유의해야 할 점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믹스커피의 하루권장량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믹스커피 & 원두커피를 하루에 한잔~세잔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300mg의 카페인 섭취에 해당합니다.
믹스커피는 알다시피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에겐 하루 한잔 정도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체내에 들어온 카페인의 경우 체내에 들어왔을 때 잔류하는 시간은 5~7시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퇴근하는 평균 시간인 5~6시에 커피를 마신다면, 수면시간까지 카페인이 체내에 잔류하고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죠,
믹스커피.. 그래서 몸에 좋아? 효능
믹스커피의 구성성분으로는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 커피 : 말 그대로 카페인
- 설탕 : 단맛을 추가하기 위한 첨가제
- 크림 : 식물성 크림,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기 위해 첨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성분이 말 그대로 믹스가 되어서 독특하고 맛있는 맛이 완성이 됩니다.!
자.. 그래서 믹스커피가 몸에 좋을 수 있을까요?
이미 많은 연구들이 있고 이는 호불호가 나뉘지만, 가장 대표적인 커피의 효능은,
치매 예방입니다. 하루에 한잔~세잔 정도의 커피를 꾸준히 마신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28% 정도 낮았고 뇌졸중 위험군은 32% 정도로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해 주고, 우리가 늘 느끼는 각성효과,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하죠. 특히 커피 믹스에는 정제당을 사용해 각성효과에 도움을 더욱 준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안돼요!
커피가 어느 정도 각성효과와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한다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몇 가지를 추려보겠습니다.
1. 마시는 시간
앞서 이야기했듯, 늦은 오후에 마셔버리게 되면 체내에 잔류해 있던 카페인이 수면시간까지 잔류해 있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3시 이후로는 마시지 않는 것이 가급적 좋겠죠?
2. 공복은 무조건 피한다!
커피의 성분은 위산을 과다 분비 시킵니다. 이는 속 쓰림과 위산 역류를 유발시킬 수 있고, 궤양까지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상 후에 몸을 각성시키는 코르티솔 호르몬과 카페인이 작용하게 되면,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의 위험도 있어요!
그래서 아침식사 2시간 이후에 커피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커피는 맛있고 또한 각성효과로 인해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약간의 치매예방효과도 있다는 장점이 많은 친구인데요,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당연히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공복은 반드시 피해서 먹어야 제대로 믹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